매운데 더 먹게되는 칼칼한 찜닭 수원역 하회마을포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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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찜닭입니다.

 

회사 형이 끝나고 밥 사주신다하셔서 열심히 찾아봤더니

찜닭 vs 초밥 중 찜닭으로 결정!

 

찾아본 곳은 하회마을 찜닭이라는 곳이였습니다.

 

위치는 로데오 거리 중앙쪽에서 팔달구 보건소쪽 가는 큰길로 빠지는

골목쪽에 있습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2886908

하회마을 포차 : 네이버

가니까 웨이팅이 있었고,

의외로 구석구석 많은 자리가 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을정도니 인기가 대단하더라구요..

 

가서 찜닭을 시키면 샐러드랑,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샐러드는 추가적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찜닭이 나왔는데,

제법 매워요..!!

계란찜이랑 샐러드 없었으면 진짜 ㅠ_ㅠ

 

근데 이상하게 매운데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쓰라리게 매운게 아니라 매콤하면서 얼얼한 느낌?

가끔가끔 감자도 달달하게 잘라서 먹고

샐러드도 먹다보면 다시 먹을 수 있을거같아!!

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먹다가 매워서 치즈추가해서 먹으니 훨씬 괜찮아졌어요!)

 

적당적당히 뗙볶이 국물처럼 걸쭉한 느낌의 찜닭이었어요.

떡사리도 들어있고 끓일수록 야채들에서 단맛이 나와서

어느정도 감수하고 먹을만 해지더라구요.

 

양은 둘이서 먹으니까 제법 버거울랑 말랑 했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볶음밥을 시켜버렸어요 ㅋㅋㅋㅋ

 

치즈추가도 해서말이죠 !!

소스가 달콤한 맛이랑 매운맛이 공존해서

볶음밥도 진짜 잘어울리더라구요. 치즈 넣고 하니까

볶음밥은 생각보다 많이 안매웠어요!

다른 테이블을 봐도 다들 볶음밥까지 드시더라구요 ㅋㅋㅋ

 

찜닭으로 유명해서 가본 집인데 매운걸 못먹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다 먹을 정도니까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요약드리자면

- 맵지만 이상하게 계속 먹게되는 맛

- 볶음밥은 필수

- 치즈사리 꼭 추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